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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향기는 일등이죠. 겨울철 목감기 잡는 명약. 바로 모과차 이야기입니다. 방향제로만 쓰기 아깝죠. 영양소 덩어리니까요. 제대로 만드는 법을 드려요.
비타민 폭탄의 놀라운 수치
모과는 천연 피로회복제입니다. 영양 성분을 분석해보니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5배나 높고 귤보다도 훨씬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최고입니다.
목이 아플 때 딱인 이유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과 탄닌 덕분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관지 염증 수치를 30%나 낮춰주어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데 탁월합니다.
소화 기능도 뛰어납니다. 유기산이 5%나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고기 먹고 체했을 때 천연 소화제가 됩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도 풍부해 근육통 완화에도 좋습니다.
버릴 게 없는 과일이지만 생으로는 너무 단단하고 떫어서 못 먹습니다. 반드시 가공 과정과 숙성을 거쳐야만 약효가 100% 나오니 제대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실패 없는 5단계 제조 공식
첫 번째는 꼼꼼한 세척입니다. 껍질의 끈적한 정유 성분을 베이킹소다로 박박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에 굴려 왁스 코팅까지 벗겨내세요.
두 번째는 물기 제거입니다. 마른 행주로 닦고 반나절 정도 말려 물 한 방울도 없게 해야 곰팡이를 막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씨앗 제거입니다. 모과는 단단하니 손조심하며 4등분 한 뒤, 독성이 있는 씨앗을 반드시 도려내야 안전합니다.
네 번째는 얇게 채썰기입니다. 2mm 두께가 가장 이상적이며 향과 맛이 잘 우러납니다. 다섯 번째는 1대1 비율 맞추기입니다. 과육과 설탕을 동량으로 넣고 올리고당이나 꿀을 섞으면 윤기가 흐르고 보존성이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주의점
한의학 박사는 "씨앗은 절대 쓰지 마세요"라고 조언합니다. 아미그달린이란 독이 있어 두통과 복통을 유발하니 아까워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용기 선택도 중요한데, 신맛이 금속을 부식시키므로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숙성 기간은 최소 2주는 기다려야 떫은맛이 사라집니다. 한 달이 지나면 향이 깊고 진해지니 기다림이 맛을 만듭니다.
주의할 점은 탄닌이 수분을 흡수하므로 변비가 있다면 하루 2잔이 적당합니다. 또한 산 성분이 강해 치아 에나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드신 후엔 물로 입을 헹구세요.
모과차 만드는 법을 봤습니다. 씨앗 제거와 1대1 비율, 그리고 유리병 숙성이 핵심입니다. 이것만 지키면 겨울철 최고의 보약이 완성됩니다.
집안 가득 퍼지는 향기 자체가 힐링이 되며, 따뜻한 물에 타서 드시면 감기 걱정도 뚝 떨어집니다.
이번 주말, 노란 모과로 정성 가득한 선물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과 나누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