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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장 선거를 하는데 공부 잘하고 친구들을 잘 돕는 친구가 아니라, 선생님한테 돈을 제일 많이 낸 친구가 반장이 된다면 어떨까요?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나겠죠? 옛날 우리 역사 속에 실제로 있었던 일, '매관매직'에 대해 딱 1분 만에 알려드릴게요.

    1. 매관매직(賣官賣職)이 뭔가요?

    한자 뜻을 풀이하면 아주 단순합니다.

    * 매(賣): 팔다 (물건을 팔아요)
    * 관(官): 벼슬 (나랏일 하는 자리)
    * 매(賣): 팔다
    * 직(職): 직업 (일자리)

    합치면 "벼슬과 직업을 사고판다"는 뜻입니다. 능력이나 실력이 아니라, 돈이나 뇌물을 바치고 공무원(벼슬아치) 자리를 얻는 것을 말해요. 마치 마트에서 물건을 사듯이 시장, 군수 같은 높은 자리를 돈 주고 사는 것이죠.

    2. 왜 이게 나쁜 건가요? (치명적인 문제점)

    단순히 자리를 돈 주고 산 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 뒤에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나쁜 벼슬아치 '놀부'가 1억 원을 뇌물로 주고 고을 사또가 되었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내가 1억 원이나 썼으니까, 본전을 뽑아야지! 아니, 2억 원은 벌어야 해!"

    본전을 뽑기 위해 놀부는 힘없는 백성들을 괴롭혀서 세금을 마구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결국 매관매직이 유행하면 나라가 썩고 백성들은 가난과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3. 역사 속 실제 상황은?

    우리나라 역사, 특히 조선 시대 후기(세도 정치 시기)에 이 매관매직이 아주 심각했습니다. 왕의 힘이 약해지고 힘 있는 가문들이 나라를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벼슬 자리가 경매 물건처럼 거래되었습니다.

    "평안 감사 자리 5만 냥!", "전라 감사 자리 10만 냥!" 하는 식으로요. 이 때문에 고통받던 백성들이 결국 참지 못하고 들고일어난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동학 농민 운동'입니다.

    핵심 요약 (이것만 기억해!)

    * 뜻: 돈을 주고 벼슬(나랏일 하는 자리)을 사고파는 것 💰

    * 문제점: 돈 쓴 만큼 뽑아내려고 백성들을 괴롭힘 👿

    * 결과: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살기 힘들어짐 📉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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