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겨울 준비의 시작, 맛있는 김장 담그는 방법 (단계별 완벽 가이드)
김장철(늦가을~초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김치를 담그는 것은 한국의 오랜 전통입니다. 성공적인 김장은 맛있는 양념뿐만 아니라 '배추를 얼마나 잘 절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실패 없이 깊은 맛이 나는 김치를 담그기 위한 단계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재료 준비 및 배추 절이기 (김장의 80%)
김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 배추 손질: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고, 칼집을 내어 2등분 또는 4등분 합니다. 심지에 칼집을 내어 손으로 쪼개면 나중에 속이 잘 들어갑니다.
- 소금물 제조: 물 10L 기준, 천일염 1.5kg (약 15%) 정도를 녹여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 배추 절이기:배추 단면을 소금물에 적신 후, 줄기 부분에만 굵은 소금을 뿌립니다. 소금물에 담가 8~12시간 절입니다. 중간에 2~3번 뒤집어 배추가 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 세척 및 물기 제거: 절인 배추를 3회 정도 깨끗한 물에 헹군 후, 물이 잘 빠지도록 3~4시간 엎어 놓습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물러지지 않습니다.
2. 김치 양념(속) 만들기 (깊은 맛 내기)
김치의 풍미를 결정하는 양념의 황금 비율을 맞춥니다.
- 찹쌀풀 끓이기: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식힙니다. (양념의 점성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부재료 손질: 무를 채 썰고, 갓, 쪽파, 미나리 등을 썰어 준비합니다.
- 양념 버무리기:큰 볼에 고춧가루, 식힌 찹쌀풀, 멸치액젓, 새우젓(다진 것),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매실액, 설탕(또는 뉴슈가 소량)을 넣고 잘 섞습니다. 간은 액젓과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 숙성: 양념에 채 썬 무와 다른 부재료(쪽파 등)를 넣고 버무린 후, 약 30분~1시간 정도 숙성시켜 고춧가루가 불어나도록 합니다.
3. 양념 버무리기 및 보관 (마무리)
절인 배추에 양념을 묻히고 보관하는 최종 단계입니다.
- 속 넣기: 절인 배추의 물기를 한 번 짜고, 배추의 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얇고 고루 발라줍니다. (줄기 부분에 좀 더 많은 양념을 바릅니다.)
- 겉잎으로 감싸기: 양념을 다 바른 배추는 깨끗한 겉잎으로 감싸서 공기가 닿는 면적을 줄여줍니다.
- 보관 및 숙성: 김장 김치를 김치통에 담을 때는 꾹꾹 눌러 담아 공기를 빼줍니다. 맨 위를 우거지(배추 겉잎)로 덮어주면 김치 표면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발효 온도: 실온에 1~2일 두었다가 (기온에 따라 조절), 김치냉장고의 '김치 보관' 모드에 넣어 장기간 저온 숙성합니다.
김장은 손이 많이 가지만, 정성이 들어간 만큼 겨울 내내 든든한 맛을 선사합니다. 처음이라면 작은 양부터 도전해 보세요!
























반응형